2주 넘게 지속되는 노란 콧물, 방치하면 축농증 위험이 90%까지 치솟습니다.
오늘 글에서 병원에 가야 할 타이밍과 집에서 3일 만에 증상을 잡는 확실한 관리법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1. 노란 콧물, 왜 나오는 걸까요?
처음엔 맑았던 콧물이 끈적하고 노랗게 변해서 놀라셨나요? 이는 우리 몸의 백혈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싸움의 결과로 생긴 백혈구의 사체와 세균 덩어리가 섞여 나오면서 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죠. 즉, 몸속 염증 반응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신호입니다.
- 투명한 콧물: 초기 감기, 알레르기 비염
- 노란 콧물: 감기 중기, 급성 축농증 의심
- 초록색 콧물: 심각한 세균 감염, 만성 축농증
- 붉은 콧물: 코 점막 손상 및 건조함
2. 단순 감기 vs 축농증 구별법
"시간 지나면 낫겠지"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감기는 1주일을 넘기지 않지만, 축농증(부비동염)은 다릅니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비염·축농증 자가진단 바로가기 👆🚨 병원 방문 필수 체크리스트
- 노란 콧물이 10일 이상 멈추지 않을 때
- 광대뼈, 눈 주위, 이마가 묵직하고 아플 때
-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될 때
-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이 심할 때
- 코에서 심한 악취가 느껴질 때
3. 집에서 하는 최고의 치료법: 코세척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방법, 바로 '생리식염수 코세척'입니다. 약 없이도 콧속 농과 세균을 물리적으로 씻어내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 온도: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
- 용액: 수돗물 NO! 반드시 생리식염수
- 방법: "아~" 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쏘기
4. 면역력 UP! 생활 습관과 음식
콧물은 결국 면역력 싸움입니다. 약해진 면역 세포를 도와줄 지원군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 60% 유지와 수분 섭취입니다.
🌿 기관지에 좋은 음식 BEST 3
- 도라지: 사포닌 성분이 가래와 염증 배출을 돕습니다.
-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과 살균을 돕습니다.
- 작두콩차: '비염의 명약'으로 불리며 콧물 억제에 탁월합니다.
5. 결론: 언제쯤 나을까요?
보통 감기로 인한 노란 콧물은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하지만 관리가 안 되면 한 달 이상 고생하는 만성 축농증이 될 수 있습니다.
3일간 충분히 쉬고 코세척을 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자연 치유를 고집하기보다 병원에서 며칠 약을 먹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 노란 콧물은 염증 반응의 증거입니다.
-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를 보세요.
- 하루 2번 코세척이 약만큼 효과적입니다.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셨나요? 작은 습관이 만성 질환을 막습니다. 오늘부터 당장 코세척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