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예비군 훈련을 위한 완벽한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겨울 예비군 복장 기본 규정
겨울철 예비군 훈련에 처음 참가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복장 규정입니다. 특히 12월 영하의 날씨에서 군복만 입고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패딩을 입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2025년 현재 예비군 복장 규정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전역 시 지급받은 전투복과 전투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복장 불량 시 입소 거부 또는 훈련 연기 대상
겨울철 훈련에서는 현역 착용 기준에 준하여 방상외피(야전상의)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역 시 함께 지급받은 동계용 외투로, 영하의 날씨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방상외피가 없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예비군 동대에 문의하여 대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복
상하의 완전 착용 필수
깨끗하게 관리된 상태
전투화
반드시 착용
운동화 대체 불가
방상외피
동계 훈련 시
공식 착용 가능
전투화의 경우에도 분실하거나 파손된 상태라면 동대에 문의하면 대여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투화가 없다고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가면 입소가 거부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최소한 운동화 정도는 신고 가서 사정을 설명하면 대부분의 훈련장에서 통과시켜 줍니다.
패딩 착용 가능 여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패딩 착용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군복 위에 패딩을 입고 훈련장까지 이동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동미참 훈련처럼 출퇴근 방식으로 진행되는 훈련에서는 출퇴근 시 패딩을 착용하고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패딩 착용 100% 가능
원칙적으로 패딩 착용 불가, 물품보관함에 맡겨야 함
일부 훈련장에서 예외적으로 허용 (영하 10도 이하)
검은색, 초록색 패딩이 규정에 부합
다만 훈련을 받을 때는 원칙적으로 패딩을 벗고 지정된 군복 복장으로만 훈련에 참여해야 합니다. 훈련장에 도착하면 패딩은 물품보관함에 맡겨두고, 훈련이 끝난 후 다시 찾아 입고 귀가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예비군 훈련장에는 물품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로,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극심하게 추운 날에는 일부 훈련장에서 패딩 착용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훈련장마다 다르고, 그날의 날씨 상황과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미리 해당 훈련장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무청 공식 안내 바로가기겨울 예비군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겨울 예비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12월 동미참 훈련처럼 4일간 출퇴근하는 훈련에서는 매일 추위와 싸워야 하므로 방한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빠짐없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준비물 | 중요도 |
|---|---|---|
| 필수 복장 | 전투복 상하의, 전투화, 모자 | 필수 |
| 방한용품 | 보온 내의(내복), 두꺼운 양말 | 필수 |
| 방한용품 | 방한 장갑, 목토시(넥워머) | 권장 |
| 방한용품 | 핫팩 (손난로, 발난로) 10개+ | 강력 권장 |
| 신분증명 | 신분증, 훈련 통지서 | 필수 |
| 기타 | 현금 또는 카드, 스마트폰 | 권장 |
| 편의용품 | 보온병(따뜻한 음료), 고열량 간식 | 권장 |
방한 내의(내복) 착용의 중요성
겨울 예비군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보온 내의, 즉 내복입니다. 전투복 안에 두툼한 기모 내복을 착용하면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야외 훈련 시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상하의 모두 기모 소재의 따뜻한 내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재 선택
면 소재보다는 기모 소재가 보온성이 뛰어남. 땀 흡수와 속건 기능이 있는 기능성 내복 추천!
스타일 선택
목이 긴 터틀넥 스타일이 보온에 효과적. 너무 두꺼우면 활동에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핫팩 활용법
겨울 예비군 훈련의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핫팩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 손과 발이 시려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난로용 핫팩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발난로용 핫팩은 전투화 안에 깔아두면 훈련 내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사용 타이밍: 훈련 시작 30분 전에 미리 개봉하여 충분히 발열
- 권장 수량: 4일 훈련 기준 최소 10개 이상 준비
- 구매처: 편의점, 마트, 다이소 (대용량 박스 구매 시 저렴)
- 부착 위치: 등, 배, 발바닥에 부착하면 효과 극대화
장갑과 목토시
전투화를 신으면 발은 어느 정도 보온이 되지만, 손과 목 부분은 쉽게 추위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방한 장갑과 목토시(넥워머)를 반드시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장갑은 전투 훈련 시 착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대기 시간에 주로 활용하게 됩니다. 검은색 카키색 등 군복과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면 눈에 덜 띄어 좋습니다.
예비군 훈련 정보 바로가기동미참(동원미지정자참여) 훈련 특징
동미참 훈련은 동원미지정자가 참여하는 예비군 훈련으로, 출퇴근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일간 매일 훈련장으로 출근하여 훈련을 받고 퇴근하는 형태이므로, 숙박 훈련과는 달리 매일 집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출퇴근 시 방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동미참 훈련 일과 예시
08:30~09:00 안보교육 및 훈련 안내
09:00~12:00 오전 훈련 (사격, 전술 등)
13:00~17:00 오후 훈련 (화생방, 구급법 등)
17:00~17:30 정리 및 퇴소
동미참 훈련에서는 다양한 훈련 과목을 소화하게 됩니다. 사격 훈련, 화생방 훈련, 시가지 전투 훈련, 구급법 교육 등이 포함되며, 대부분의 훈련은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하루 종일 추위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사격 훈련
영상 모의사격 및 실사격 훈련 진행. 스크린 사격장에서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화생방 훈련
방독면 착용법 및 제독 훈련. 영상 교육 후 실습과 테스트로 진행됩니다.
시가지 훈련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모의전투. 마치 FPS 게임처럼 청/황 팀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구급법 교육
인공호흡, 응급처치 교육.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과 간단한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훈련 중간중간 실내에서 영상 교육을 받는 시간도 있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장 이동 시간이 많고, 대기 시간도 상당하므로 방한 내의와 핫팩은 필수입니다. 또한 훈련장 내 난방이 잘 되지 않는 곳도 있으니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장별 방한 정책 차이
예비군 훈련장마다 방한 정책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훈련장에서는 극한 추위 시 패딩 착용을 허용하기도 하고, 일부 훈련장에서는 엄격하게 군복만 착용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 전에 해당 훈련장의 정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권 한강 이북 지역의 훈련장은 대체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난방 시설도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반면 후방이나 남부 지방의 훈련장은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할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방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실내 교육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비군 공식 자주 묻는 질문 바로가기겨울 예비군 꿀팁 모음
겨울 예비군 훈련을 보다 수월하게 마칠 수 있는 꿀팁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선배 예비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조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장 관련 꿀팁
- 레이어링 기법 활용: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두꺼운 옷 한 벌보다 보온에 효과적입니다. 내복 + 긴팔 티셔츠 + 전투복 조합을 추천합니다.
- 양말 2켤레 착용: 얇은 양말 위에 두꺼운 양말을 덧신으면 발 보온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전투화가 너무 조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귀마개 또는 귀덮개: 베레모나 전투모 아래에 귀를 덮을 수 있는 얇은 귀마개를 착용하면 귀 시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방상외피 활용: 전역 시 지급받은 방상외피(야전상의)를 반드시 챙겨가세요. 동계 훈련에서 공식적으로 착용 가능한 방한복입니다.
생활 관련 꿀팁
- 따뜻한 음료 준비: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나 차를 담아가면 훈련 중간중간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고열량 간식: 초콜릿, 에너지바, 사탕 등 고열량 간식을 주머니에 넣어두면 체력 보충과 함께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일찍 도착하기: 훈련장에 일찍 도착하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고,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조기 퇴소 조 편성 가능성 UP
- 적극적 참여: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조기 퇴소 대상이 될 수 있어 추위에 덜 노출됩니다.
훈련 연기 및 보류 제도
건강상의 이유나 기타 불가피한 사정으로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연기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질병, 해외 출장, 국가 공인 시험 등의 사유가 있으면 훈련 일정을 미룰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기 신청은 훈련 당일에는 불가능하므로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질병 사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 진단서 필수
해외 출장/거주
6개월 이내 출국 예정
관련 서류 필수
시험 응시
국가 공인 자격증, 공무원 시험
수험표 필수
업무상 사유
주요 업무 수행
대표자 확인 필수
연기 신청은 해당 예비군 동대에 전화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특히 질병 사유의 경우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며, 업무상 사유의 경우 직장 대표자의 결재를 받은 업무수행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연기가 승인되면 다음 차수의 훈련에 참가하게 됩니다.
훈련 보상비 및 혜택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면 소정의 훈련 보상비가 지급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동미참 훈련의 경우 4일 32시간 기준 약 5만 원 정도의 보상비가 지급됩니다. 또한 직장인의 경우 예비군 훈련일은 공가(公暇)로 처리되어 유급휴일로 인정됩니다.
- 예비군 훈련 참가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 훈련 중 사고로 상해 시 국가 부담으로 치료 및 보상
- 훈련장 이동 중, 귀가 중 사고도 보상 대상 포함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전투복이 몸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 훈련 전에 해당 동대에 연락하여 대여를 신청하면 됩니다. 훈련 부대에서 재활용 전투복을 구비하고 있어 대여가 가능합니다. 맞지 않는 전투복이라도 일단 가져가서 체형상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Q. 전투화를 분실했는데 어떻게 하나요?
A. 동대에 미리 문의하면 대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슬리퍼나 샌들은 절대 안 되며, 최소한 운동화라도 신고 가서 사정을 설명하세요. 검은색 워커나 기동화도 허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베레모가 없어도 되나요?
A. 현재 대부분의 훈련장에서는 베레모나 전투모 착용 여부를 엄격하게 확인하지 않습니다. 훈련 시에는 지급되는 방탄모를 착용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대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훈련 중 휴대폰 사용이 가능한가요?
A. 훈련 중에는 휴대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일부 훈련장에서는 휴대폰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구역도 있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는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 녹음 기능은 사용 불가합니다.
Q. 조기 퇴소가 가능한가요?
A. 성과제 조기 퇴소 제도가 있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격 성적이 좋으면 1~2시간 일찍 퇴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원칙상 16시 이전 퇴소는 불가능합니다.
마무리 체크리스트
겨울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최종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훈련 전날 밤에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빠진 것이 없는지 점검하세요.
겨울 예비군 훈련은 확실히 춥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 무사히 마칠 수 있습니다. 특히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핫팩과 따뜻한 음료를 챙겨가면 추위를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여 빠르게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예비군 훈련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