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독 신인감독 8회 다시보기 시청률 5.0% 돌파! 원더독스 vs 흥국생명 친정팀 대결 2000명 관중 열광한 3가지 명장면

2025년 11월 16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8회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3대 1로 제압하며 창단 첫 3연승을 기록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로써 원더독스는 단 한 경기를 남기고 팀 생존을 확정했죠.

이번 경기의 특별한 점은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데뷔부터 은퇴까지 20년의 배구 인생을 함께했던 친정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처음 지휘봉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흥국생명은 2024-2025 V리그 챔피언이자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으로, 김연경 감독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경기였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무조건 승리해야죠"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에 김연경 감독은 "안 떨렸는데 긴장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필승 원더독스 vs 흥국생명'의 첫 직관 현장은 2,000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직관 경기'라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선수들이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에 맞섰습니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코트에 들어선 원더독스 선수들과 김연경 감독은 어느 때보다 집중한 얼굴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필승 원더독스' 소속이자 흥국생명에서만 활약했던 '원클럽 베테랑' 김나희의 활약이었습니다.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익숙한 동료들을 네트 반대편에서 상대하게 된 김나희의 감정선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8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2.4%로 5주 연속 일요일 예능 1위를 지켰습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4%까지 올랐고, 특히 정관장과의 3세트 말미 인쿠시의 터치아웃 득점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5.0%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MBC는 원래 8부작이었던 방송을 인기가 좋아서 1회 추가 편성했습니다. 또한 2025년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 Wavve 전체 신규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연경 감독은 표승주 등 선수들의 낮은 공격 성공률에 고민에 빠졌고, 흔들리던 이진과 한송희를 각각 이나연, 타미라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교체 카드 이후 팀 분위기는 살아났고 김 감독의 용병술이 완벽히 통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타미라는 서브에이스를 비롯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연경 감독을 롤모델로 꼽았던 타미라는 롤모델과 함께하는 경기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습니다.

필승 원더독스는 진격의 미들블로커 문명화의 블로킹, 아웃사이드 히터 타미라의 강타 등 다양한 루트에서 나오는 공격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 과감한 교체 전략: 상황에 맞는 선수 교체로 경기 흐름 장악
• 선수 개개인 육성: 타미라, 인쿠시 등 신인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
• 따뜻한 리더십: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격려의 조화
• 전술적 우수성: '중앙을 사수하라'는 명확한 전술 지시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도전과 성장,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연경 감독의 20년 친정팀과의 대결은 특히 감동적이었으며, 2000명의 관중들이 만든 뜨거운 응원 분위기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단 한 번 펼쳐지는 필승 원더독스의 직관 경기, 그리고 흥국생명과의 운명의 맞대결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언더독의 기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김연경이 수많은 팬 앞에서 '감독 김연경'의 가치를 증명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시청률 5주 연속 1위, 순간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한 이 프로그램은 배구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